중고차 계약서 작성 시 딜러의 구두 약속 대신 '특약 사항'에 꼭 넣어야 할 문구
중고차 계약서 작성 시 딜러의 구두 약속 대신 '특약 사항'에 꼭 넣어야 할 문구 중고차.net 평생 몇 번 하지 않는 큰 소비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구매입니다. 특히 중고차를 살 때는 차량 상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딜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침수차면 100% 환불해 드립니다", "엔진에 문제 생기면 저희가 다 수리해 드려요." 딜러의 이 달콤한 구두 약속들은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약서에 글로 남기지 않은 구두 약속은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거래 시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안전장치, '특약 사항 작성법'에 대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1."다 해준다던 딜러의 태도 돌변", 나를 살린 특약 한 줄 제 친한 지인 중 한 명이 작년 가을, 마음에 쏙 드는 준중형 중고 세단을 한 대 구매했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짧아 마음에 들었지만 단 하나, 시승 중에 하부에서 미세하게 찌걱거리는 소음이 거슬렸습니다. 계약을 망설이자 딜러는 호기롭게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중고차.net "아유, 사장님! 이건 단순 소모품 부싱 노화라 그래요. 일단 오늘 출고하시고 다음 주에 저희 제휴 공업사 오시면 제가 무상으로 싹 수리해 드릴 테니까 걱정 붙들어 매세요!" 대기업 단지의 베테랑 딜러였고 인상도 좋았기에 지인은 그 말만 믿고 덜컥 계약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공업사로 가기 위해 연락을 취하자 딜러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제가 언제 무상으로 다 해준다고 했습니까? 부품값은 본인이 내셔야죠"라며 오리발을 내민 것입니다. 녹취 파일도 없었고, 계약서에는 차량 인도 후 발생하는 소모품 정비는 구매자 부담이라는 기본 조항만 적혀 있었습니다. 중고차.net 결과적으로 지인은 수십만 원의 하부 정비 비용을 고스란히 독박 써야...